리뷰/책리뷰

유난한 도전 - 경계를 부수는 사람들, 토스팀 이야기

roquen4145 2025. 3. 9. 22:13

유난한 도전이라는 책은 토스팀의 성장을 기록한 책입니다.

토스는 이제 10주년을 맞으며 핀테크 분야에 주축이 되어있습니다.

 

이 책에는 토스에 대해 담을 수 있는 이야기는 모두 담아두었기 때문에

예전에 들었던 대부업체 관련 의혹들도 알 수 있었고

어떻게 대한민국에서 유니콘 기업이 만들어 질 수 있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소프트웨어 개발자이고 사용자가 없었지만 앱도 몇 개 만들어봤는데요.

그래서 더욱 토스의 성공이 궁금했습니다.

 

책에 의하면 애초에 토스가 제대로 만들어지기까지도 오래 걸렸습니다.

토스 서비스를 시작하기 전에 8개 서비스를 실패하고 100개 이상의 아이템을 검토했는데요.

그 실패를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만들어 내려고 했던 것부터 저에게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또한 핀테크 규제와 강력한 경쟁자라는 큰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도전하며 불가능을 가능케 하던 대표와 직원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열정은 아마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느끼는 바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토스가 마주하는 문제점의 종류가 계속해서 달라지는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생존을 위해 아이템 발굴이 제일 중요한 문제였다면
나중에는 정부와 사용자의 신뢰, 그리고 회사의 지속가능성으로 관점이 달라졌습니다.

저처럼 일을 시작하기 전부터 모든 상황에 대해 걱정하는 사람한테는
지금 닥친 가장 중요한 일을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하면 된다는 메시지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앞으로 블로그에 기록하는 책 리뷰에서는 책을 읽고 어떻게 생각 또는 행동을 바꿀 지 적어보려고 합니다.

토스의 '유난한 도전'을 읽고 나서는 Input과 고민의 시간은 기존보다 더 줄이고

Output의 시간을 더 많이 가져보도록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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